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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결핍은 아이에게 전해진다.육아 2022. 9. 7. 12:48
육아는 아이에게 나를 내어주어야 가능한 것이다. 욕구가 해결되지 않는 사람은 그것이 어렵다. 어릴 때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이 기억나는 것이다. 그 기억으로 아이를 더 잘 키울 수 있으면 좋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엄마의 의존 욕구 결핍 나를 내어주는 것은 힘들다. 성인이 돼서도, 부모가 돼서도 자신이 받지 못한 돌봄에 대한 결핍을 계속해서 느끼기 때문이다. 의존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엄마 중에,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경제적으로 잘해 주려는 경우가 있다. 요즘 엄마들은 덜 하지만 10년 20년 전말 해도 아이가 여럿이면 누나나 여동생은 남자 형제에게 우선순위가 밀리고 살았다. 여자들이 거기에서 오는 억울함도 많았다. 맺힌 것이 많은 엄마들이 책을 사도 전집으로 사고, 갖고 싶은 것은 뭐든지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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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먼저인 아빠의 모습육아 2022. 9. 6. 15:37
아이의 욕구보다 우선인 아빠의 욕구, 이기적으로 느껴지는 아빠는 왜 그런지 어린 시절 의존 욕구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은 아이에게 나눠 주기 어렵다. 의존 욕구를 해결하지 못한 아빠들이 많다. 그렇다고 모두 아이에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욕구 해결 안 된 모습 일반적으로 의존 욕구가 해결되지 않은 아빠들은 세 가지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부모에게 지나치게 효자다. 효자가 나쁜 것은 아니고, 지나친 것은 문제다.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분리가 잘 된다. 분리가 되는 것이 편하다. 욕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떨어지지 못한다. 부모에게 받은 것이 없더라도 잘하려고 한다. 친척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이런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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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욕구보다 아이와 교감을육아 2022. 9. 6. 12:54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잘 안 되는 부모가 있다. 그것이 귀찮은 일로 생각한다. 아이가 어떤 것을 해달라고 한다면, 늘 기다리라고 말을 하고,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경우가 있다. 나의 욕구만 채울 것인가 기다리는 것도 가르치기는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절과 통제를 가르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어떤 요구를 조절할 때까지 옆에서 딱 지켜봐 주어야 한다. 기다리라고 말을 하고, 부모가 왔다 갔다 하고, 자기 할 일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이를 지켜봐 주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일을 하면서 기다리라는 것은 엄격하게 따지면 자신의 욕구를 먼저 채우겠다는 말인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빨리 들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장난감을 끼워야 하는 상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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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는 다르다.육아 2022. 9. 6. 09:11
부모들이 아이와 분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도 아이의 감정이 있는데, 인정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는 하나가 아니다. 그것을 기억해야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다. 왜 부모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때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한다. 우리는 아이가 말을 잘 듣기를 원한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아이와 분리가 안돼기 때문인데,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겐 이해를 바라면서 아이에게는 잘 따르길 바란다. 내 소유물로 착각을 하는 것이다. 가족이라도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부모도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엄마는 무시당한 것 같아서 서운해한다. 아빠의 경우는 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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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다투는 아빠육아 2022. 9. 5. 12:45
아빠들이 아이와 있다가 화를 내고 아이와 싸우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꼭 아빠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많은 아빠들이 하고 있는 실수 같은 것이다. 누구의 욕구를 먼저 생각하느냐의 차이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화를 잘 못 참고 성질 잘 내는 사람 이런 사람은 아이와 있을 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아내와 있을 때도 심지어는 혼자 있을 때도 버럭버럭 하는 사람이다. 아이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스스로 알 수 없으므로 주변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본인 스스로도 고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주변에 말을 잘 안 듣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변화를 생각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다. 자기도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자기에게 그런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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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진 아이와 말하기육아 2022. 9. 5. 10:39
아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때 "그렇게 행동하면 안 돼"하고 말하고, 지침을 주어야 한다. 그런데, 부모의 말이 맞는 말이라서 따르기는 하지만, 아이의 기분이 별로 안 좋을 수 있다. 아이의 감정 아이의 입이 오리처럼 쭉 나와서 있을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부모가 그런 모습을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입을 넣으라고 하면서 아이 입을 때리는 경우도 있고, 아이가 화났는지 계속 물어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는 화안 났다고 하면서 진짜로 화가 날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부모는 소리를 지른다고 아이에게 혼을 낸다. 아이에게 어떻게 하라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행동들이다. 같은 상황도 다르게 받아들인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소화시키는 시간이 다르다. 감정도 마찬가지인데, 감정을 느끼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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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하고 온 아이에게육아 2022. 9. 2. 16:38
아이가 전에 자신을 괴롭힌 아이 때문에 화가 나 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결국 그 아이를 때리고 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부모로서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데 적절한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자. 때리고 오면 내 아이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를 똑같이 때리고 왔다면, 먼저 때린 아이가 잘못이니 이럴 땐 적절한 공격성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하지만 부모는 오늘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친구들을 때리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다. 때리더라도 그러지 말라고 말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속상한 마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그 아이는 그런 행동을 고처야 하는 아이라고 말해준다. 중요한 것은 나쁜 행동을 내 아이가 배우면 안 된다. 지금이 아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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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만 보면 사주세요육아 2022. 9. 2. 12:44
장난감을 볼 때마다 사 달라는 아이가 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나를 사주면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장난감을 보면 또 사달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일은 자주 생기기 때문에 하나 사주고 끝나는 일도 아니다. 어쩌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부모는 지킬 것을 지킨다 아이가 장난감을 볼 때마다 사달라고 하면, 부모는 약속을 하는데, "이것만 사고 안 사는 거야"하고 말하지만. 다시 아이의 눈에 새로운 장난감이 나타나고, 아이는 사달라고 하고, 바닥을 뒹굴기까지 한다. 이때 부모는 안 사 주기로 했으면, 끝까지 안 사줘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든, 울든, 드러누워 버리든, 머리를 찧든, 발을 구르든 안 사주는 것으로 끝까지 매듭짓고 가야 한다. 뭐든 보이는 것을 다 살 수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