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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부정적 모습의 답습육아 2022. 7. 12. 08:46
부모와의 해결하지 못한 앙금 내가 부모로부터 발끈하고 화내는 모습을 보고 자라고서 내 아이에게 그러는 이유는 부모와의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에게서 부모의 부정적 모습이 나타나면 놀라고 힘들다. 자식이 결국 부모로부터 배울 수밖에 없고,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이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가족들에겐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화를 자주 낸다. 어린 시절의 문제가 뿌리가 되어 성인이 돼서도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어릴 때 부족한 모습을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자라며 욕구가 해결되지 못해서 배우자와 자녀에게 부족한 모습을 인정할 수 없게 된다. 차례대로 단계를 거치지 못한 결과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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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하는 사회에서 육아는 힘들다.육아 2022. 7. 11. 10:00
화내고 편한 사람은 없다. 화내면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안 좋은 영향이 간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화내고 후해를 하며 사과를 한다. 많은 부모들이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화를 내고 그러나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기 싫어한다. 우리 안에는 지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이 있고, 억울해지고, 손해 보는 상황에서 세게 표현해야 할 것처럼 생각한다. 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마음의 밑바닥에는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 역사에도 녹아있다. 식민지를 보내고, 전쟁도 치르면서 억울함이 많이 있었을 것이고 응어리가 남아있는 것이다. 힘이 있는 사람들이 억누르고 빼앗는 일이 많으니 몸이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이다. 정서 발달에 문제가 생긴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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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공든탑이 무너진다육아 2022. 7. 10. 10:00
참다 참다 모르게 그만 참고 참았다고 그리고 화를 냈다고 말한다. 늘 우린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키우기 위해 그런다고 한다. 최선은 내가 내 그릇이 되는 안에서만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상을 하려고 하면 힘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육아는 하루 이틀 하는 것이 아니고 한 달 두 달로 끝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무리해서는 안된다. 무리해서 최선을 다하면 탈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면 내가 먼저 부서져버린다. 화를 잘 내고 후회하는 부모들은 너무 잘하려고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해 준다. 더 해달라고 해도 해준다. 그러다 갑자기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부모 스스로 자신의 체력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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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중요한 두가지육아 2022. 7. 9. 10:00
기다림과 존중 육아에서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 기다리는 것과 존중이다. 기다리는 것은 아이와 나를 인격체로 존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이를 지켜볼 때도 기다리고, 가르칠 때에도 기다려줘야 한다. 옳고 그름을 가르칠 때도 기다려주는 것만 잘해줘도 된다. 잘 기다려 주려면 아이와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를 나와 동일하다 생각하거나 소유물로 생각한다면 기다릴 수 없다. 아이는 나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고 인정해야만 한다. 성급한 마음엔 존중이 없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빨리 고치고, 빨리 알아 들어야 하며, 행동도 바르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못하면 화를 낸다. 아이는 그럴 수가 없다. 천천히 배우며, 여러 번 계속해서 알려줘야 하고 기다려 줘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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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이 아이를 망칠 수 있다.육아 2022. 7. 8. 10:00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낼 능력을 해친다. 사람과 사람은 부딪힐 일이 많이 생긴다. 발끈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것은 극단적인 방법이다. 상대를 적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발끈하는 것인데 내 아이에게서 느끼는 것은 아이가 나를 괴롭히려고 그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무시, 혹은 위험,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방어를 위해 세게 보이려 한다. 과시하려고 소리지르고 난동을 피우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어쩌면 동물적 감각, 본능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가 이 모습을 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 놀이를 하는 것은 정서를 공유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의 정서를 키우기 위해서다. 처음 의도와 다르게 다투다가 부부가 언성을 높여 싸우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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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 부모는 관계를 해친다.육아 2022. 7. 7. 10:30
부모와 자녀의 유대를 망치는 화냄 "내가 욱 하지만 뒤끝이 없어"라고 말을 한다. 자기표현을 잘한다고 착각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감정에는 관심이 없느는 뜻이다. 화가 났듯 욱하는 마음이 들었든 관계에서 유발되는 감정인데 말이다. 결국 내 감정만 중요하는 말이다. 내가 표현할 때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감정의 관계가 잘 발달되서 나의 감정도 알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생각하는 그런 사람도 있다. 어린아이들은 정확하게 말할 수 없을지라도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몰라 준다는 것은 기분 나쁜 마음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어른들은 알아야 한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더욱더 사나워 지는 아이가 있다. 자기 마음을 지키려고 부모와 싸울 수도 있다. 어릴 때는 얌전하다가 사춘기에는 돌변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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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 없는 부모 육아를 망친다.육아 2022. 7. 6. 11:50
아이의 감정 발달을 방해한다. 사람들에게는 감정이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차오르다 터져 나오는 것이 화다. 화는 상대를 공격할 것처럼 충동적으로 나온다. 보통 두 가지의 화를 보이는데,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바로 화를 내는 사람. 평상시 잘 참고 온순해 보이지만 마지막 끈이 끊어지면 사람이 변하는 경우이다. 감정 조절이 필요하다. 정서 발달이 잘 된 경우는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을 잘 다루면 비워내는 것도 잘할 수 있다. "내가 욱해서" "내가 좀 다혈질이라서" 하고 말하는 사람은 감정 발달이 안돼서 그런 것이다. 감정의 발달은 후천적으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해서 학습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부모가 직접 가르쳐 줄 수도 있고, 가족끼리 감정 조절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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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육아에 화가나는 부모육아 2022. 7. 5. 12:47
화내고 반성하고, 화내고 반성하고, 또 화내고 반성한다. 폭풍 같은 아침시간이 끝나고, 자리에 앉는다. 식탁 앞일 수도, 사무실 책상 앞일 수도 있다. '아까 좀 참을걸' 매일 아침마다 반성한다. 아침이면 시곗바늘은 빨리 돌아간다. 마음이 급해진다. 눈을 뜨자마자 아침 걱정, 아이 깨우고, 가방도 책기고, 날씨도 확인한다. 아이가 감기라도 걸렸다면 더 정신이 없다. 바삐 움직여도 시간은 빠르게 간다. 절박해도 아이는 말을 듣지 않는다. 아침엔 특히 더 늦게 하는 것 같다. 아이는 늦을 수 있다. 빨리 해 주려 도와주면 협조를 안 한다. 몇 번의 주의를 주다 결국엔 화를 낸다. 커피를 마시든 냉수 한잔하면서 후회를 한다. '내일은 화내지 말아야지' 아이의 사진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오후가 되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