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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발하는 사회에서 육아는 힘들다.
    육아 2022. 7. 11. 10:00

    화내고 편한 사람은 없다.

    화내면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안 좋은 영향이 간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화내고 후해를 하며 사과를 한다. 많은 부모들이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화를 내고 그러나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기 싫어한다.

    우리 안에는 지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이 있고, 억울해지고, 손해 보는 상황에서 세게 표현해야 할 것처럼 생각한다. 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마음의 밑바닥에는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 역사에도 녹아있다. 식민지를 보내고, 전쟁도 치르면서 억울함이 많이 있었을 것이고 응어리가 남아있는 것이다. 힘이 있는 사람들이 억누르고 빼앗는 일이 많으니 몸이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이다.

     

    정서 발달에 문제가 생긴다.

    사람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잘 못한다. 감정조절을 배운 적이 없고 연습도 없었다. 그렇게 그런 상태로 부모가 되었다. 정서의 발달은 부모를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것이다. 우리 세대는 그런 감정을 잘 배우지 못했다. 

    하지만 사회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데 우리 사회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떻게 하는지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방식이 다르다.  다르다는 감정을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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