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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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과 지시, 나는 어떻게 우리 아이를 대하나육아 2025. 3. 30. 23:46
우리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면서 떼쓰는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난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우린 어떻게 자녀들에게 이야기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비난인가 지시인가"왜 맨날 말을 안들어?""넌 왜 항상 이 모양이야?""넌 정말 안되겠다.""넌 항상 니 멋대로야"어떤 느낌이 드나요? 우리가 아이들을 상대로 하게 되는 말들인데, 하고 싶어 하는 말이 아니고,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하는 말이지만 아이들은 이런 말에 상처받기도 합니다. 성인도 이런 말을 듣는다면 상처 받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더 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비난은감정의 표현으로 실망이나 분노를 쏟아내게 됩니다. 아이의 인격이나 성격을 문제 삼는 경우도 있고, 항상 또는 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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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놀이를 통해서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육아 2024. 5. 10. 15:27
가정에서 놀이를 많이 하게 되는데, 특별한 놀이를 계속 생각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가정에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놀이를 하면서도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 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어떤 놀이가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지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한 응용은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으니 부모님의 노력도 조금은 필요합니다. 아래 사진들에 링크를 연결했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클릭해 보세요.그림퍼즐완성된 그림을 보고 조각 퍼즐을 판위에 하나씩 올리면 그림을 완성하는 놀이입니다. 그림판이 클수록 게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중하면서 하다 보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나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시작하는 아이들의 퍼즐은 조각 수가 적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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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들에게 해주면 좋을 몇 가지 말육아 2023. 5. 12. 23:39
엄마와 아들은 서로 성별이 달라요.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서로 사랑하고 있지요. 그런 사실을 아들은 잘 몰라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아들에게 해주면 좋을 이야기,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말 몇 가지를 해보겠습니다. 아들, 엄마는 화내는 순간도 너를 사랑해 아들에게 엄마는 화를 많이 내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 화낼 일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그 모든 이야기가 화내는 상황 속에 있다는 것을 그런데, 아들은 엄마의 화내는 모습만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그래도 엄마를 사랑하지만. 너에게 화내는 것이 아니라, 너의 행동에 화를 내는 거야 엄마는 아들에게 화낸 것은 아니고, 아들의 행동에 화를 냅니다. 맞아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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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울 때 필요한 평정심 유지 주문육아 2023. 5. 12. 00:38
아들을 키우면서 화가 나고 짜증 나는 일이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아들과 사이가 좋은 부모들도 많습니다. 모두 사이가 좋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 부모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들과의 갈등에 필요한 마음 다잡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완성됩니다. 부모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아직 아이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돌발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왜 하는지 모를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행동들이 제거되면서 점점 대화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 말해서 변하지 않는다. 한 번에 알아듣는 경우는 없습니다. 말을 해도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한 귀로 듣고 흘리기도 일수입니다. 그래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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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브레이커라고 부르는 나의 허세육아 2022. 12. 12. 12:58
일본 초등학생의 상징을 꼽으라면 단연 란도셀(ランドセル)이다. 란도셀은 일본 학생들이 주로 메는 가방으로, 자신들의 몸집만 한 가죽 가방을 말하는데, 가방의 무게, 그리고 고물가에 더 감당할 수 없게 된 란도셀의 ‘비싼’ 가격이 문제다. 계속 바뀌는 유행 앞의 내용의 기사를 접하고 든 생각은 같은 등골 브레이커인데, 란도셀의 경우는 부모의 허세가 반영이 된 것이고, 우리나라의 등골 브레이커는 아이들의 허세가 반영이 된 것이다. 오래전에 노스페이스 잠바가 한해 유행을 하더니 다음 해는 다른 브랜드도 바뀐 적이 있었다. 결국 누군가의 허영심 한 번에 끝나는 것도 아닌 허영심을 나무랄 것도 없다. 내가 학창 시절에 그렇게 입고 싶었던 나이키 농구 코트가 있었던 것처럼 아이들에겐 그런 것이 있는 것이겠지만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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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느린 우리 아이는 관심이 필요하다.육아 2022. 9. 19. 16:40
아이가 무엇을 하더라도 너무 느리다면, 부모는 화가 나기도 하고 짜증 나기도 한다. 아이가 느린 이유 중 생각해볼 만한 것은 주의력인데, 게으른 아이도 아닌데 의도적으로 화나게 하려는 것도 아니라고 판단되면 아이의 정보 처리 속도가 느리다고 봐야 한다. 주의력이란 주의력은 상당히 넓은 개념이다. 단순하게는 공부할 때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인지기능 중에서 하나로 성인이 되어야 완성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아이는 아직도 발달 중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너무 느리면 전문가 진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아이의 주의력이 나이에 비해 미숙하지 검사할지 기다려볼지, 교육할 것인지, 치료를 할 것인지, 부모가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정해야 한다. 꾸짖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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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관계없이 기분좋은 경험을 만들어주자육아 2022. 9. 16. 12:44
시도하지 않는 아이 중에는 결과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시도조차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안감이 높고 소심한 아이들이다. 해냈다는 성공 경험도 필요하지만, 잘 안 되는 실패의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가 시도를 못하는 이유 사람이 살아가면서 모든 일에 성공을 할 수없다. 실패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고, 그렇다면 성공의 경험보다 실패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 그런데 무엇이든 잘못했을 경우 부모가 화를 낸다면 아이가 시도를 겁낼 수 있다.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괴로운 것이 아니라 시도했을 경우 일이 끝날 때까지의 과정이 혼나고 기분 나쁜 기억으로 남기 때문이다. 부모는 옆에서 뭐라고 잔소리에 소리도 지르고, 아이는 울면서 하기는 했는데, 과정이 너무 힘든 경험이 되는 것이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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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고 싶어도 참아야 잘 큰다육아 2022. 9. 15. 12:51
둘째 아이가 있다면, 큰 아이에게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이들이 감당해 내는 과정을 통해서 더 단단해지고 견디는 힘과 사회성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부족함과 불편을 견디게 키워야 한다. 도우미를 쓰면서 큰 아이에게도 작은 아이에게도 신경 쓰려고 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부족함, 겪을 수밖에 없는 좌절,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착하고 똑똑한데, 참고 견디는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다. 조금 불편해도 못 견디며,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포기해 버린다. 유치원을 다녀오면 아이들이 징징대면 부모들이 쉬라고 한다. 잘 놀고 와서 힘들어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유치원이든 어린이 집이든 피곤할 수 있다. 쉬고 회복하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