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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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는 다르다.육아 2022. 9. 6. 09:11
부모들이 아이와 분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도 아이의 감정이 있는데, 인정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는 하나가 아니다. 그것을 기억해야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다. 왜 부모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때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한다. 우리는 아이가 말을 잘 듣기를 원한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아이와 분리가 안돼기 때문인데,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겐 이해를 바라면서 아이에게는 잘 따르길 바란다. 내 소유물로 착각을 하는 것이다. 가족이라도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부모도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엄마는 무시당한 것 같아서 서운해한다. 아빠의 경우는 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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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다투는 아빠육아 2022. 9. 5. 12:45
아빠들이 아이와 있다가 화를 내고 아이와 싸우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꼭 아빠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많은 아빠들이 하고 있는 실수 같은 것이다. 누구의 욕구를 먼저 생각하느냐의 차이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화를 잘 못 참고 성질 잘 내는 사람 이런 사람은 아이와 있을 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아내와 있을 때도 심지어는 혼자 있을 때도 버럭버럭 하는 사람이다. 아이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스스로 알 수 없으므로 주변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본인 스스로도 고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주변에 말을 잘 안 듣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변화를 생각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다. 자기도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자기에게 그런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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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진 아이와 말하기육아 2022. 9. 5. 10:39
아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때 "그렇게 행동하면 안 돼"하고 말하고, 지침을 주어야 한다. 그런데, 부모의 말이 맞는 말이라서 따르기는 하지만, 아이의 기분이 별로 안 좋을 수 있다. 아이의 감정 아이의 입이 오리처럼 쭉 나와서 있을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부모가 그런 모습을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입을 넣으라고 하면서 아이 입을 때리는 경우도 있고, 아이가 화났는지 계속 물어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는 화안 났다고 하면서 진짜로 화가 날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부모는 소리를 지른다고 아이에게 혼을 낸다. 아이에게 어떻게 하라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행동들이다. 같은 상황도 다르게 받아들인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소화시키는 시간이 다르다. 감정도 마찬가지인데, 감정을 느끼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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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하고 온 아이에게육아 2022. 9. 2. 16:38
아이가 전에 자신을 괴롭힌 아이 때문에 화가 나 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결국 그 아이를 때리고 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부모로서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데 적절한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자. 때리고 오면 내 아이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를 똑같이 때리고 왔다면, 먼저 때린 아이가 잘못이니 이럴 땐 적절한 공격성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하지만 부모는 오늘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친구들을 때리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다. 때리더라도 그러지 말라고 말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속상한 마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그 아이는 그런 행동을 고처야 하는 아이라고 말해준다. 중요한 것은 나쁜 행동을 내 아이가 배우면 안 된다. 지금이 아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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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만 보면 사주세요육아 2022. 9. 2. 12:44
장난감을 볼 때마다 사 달라는 아이가 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나를 사주면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장난감을 보면 또 사달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일은 자주 생기기 때문에 하나 사주고 끝나는 일도 아니다. 어쩌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부모는 지킬 것을 지킨다 아이가 장난감을 볼 때마다 사달라고 하면, 부모는 약속을 하는데, "이것만 사고 안 사는 거야"하고 말하지만. 다시 아이의 눈에 새로운 장난감이 나타나고, 아이는 사달라고 하고, 바닥을 뒹굴기까지 한다. 이때 부모는 안 사 주기로 했으면, 끝까지 안 사줘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든, 울든, 드러누워 버리든, 머리를 찧든, 발을 구르든 안 사주는 것으로 끝까지 매듭짓고 가야 한다. 뭐든 보이는 것을 다 살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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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 조절은 어느 정도인가육아 2022. 9. 1. 11:49
우리는 자주 욱 한다. 얼마나 자주 욱하는지, 혹시 욱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욱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풀어보고 알아보자. ※ 항목 당 3초 정도 생각하고 솔직하게 체크해보세요 □ 01 운전하다가 자주 짜증을 내는 편이다. □ 02 식당에서 음식이 늦게 나오면 짜증이 난다. □ 03 누가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 04 의견이 부딪힐 때, 내 의견이 옳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 05 시간에 쫓기면 많이 조급해진다. □ 06 할 일이 많으면 짜증이 난다. □ 07 집이 지저분하면 짜증이 난다. □ 08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짜증이 난다. □ 09 두세 번 같은 말을 했을 때, 아이가 듣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 10 바쁠 때 아이가 자꾸 부르면 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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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고운 말이 왜 중요해?육아 2022. 8. 31. 16:05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 중에 고운 말을 쓰라고, 예쁘게 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예쁘게 말하라고 가르쳐야만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가르치려고 했던 것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것 일 수 있는 것이다. 아이의 감정의 소리 소리를 지르는 아이에게 고운 말을 하라고, 예쁘게 말하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이야기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다. 예쁘게 말하라고 가르칠 필요까지는 없는 것이다. 아이가 화가 나서 뭘 해달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면, 여기에서 예쁘게 말해야 해 주겠다고 하면 안 된다. 아이는 그럴 수가 없다. 화가 나는데 어떻게 말이 예쁘게 나올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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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을 남발하면 실패육아 2022. 8. 31. 15:14
부모는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말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아이는 어른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것을 우리는 '가정교육'이라고 말한다. 훈육하는 이유 어른의 말을 들을 자세가 안 되어 있을 때 훈육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중요한 이야기를 했는데 머리를 머리를 박는다든가 발길질을 하거나, 악을 쓰거나, 침을 뱉을 때는 훈육을 해야 하는 것이다. 훈육이라는 것이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에게는 할 필요가 없는 행동이다. 아이가 듣기는 듣는다. 그런데 부모가 보았을 때 그 표정이 조금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훈육을 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조금 삐져 있는 얼굴이긴 해도 듣고 있다면 그냥 이야기하면 된다.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그것까지 통제를 하려도 해서는 안 된다.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