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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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질서와 규칙을 가르치고 도와주는 일육아 2022. 8. 24. 12:37
태어나서 처음 몇 년간은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충분히 채워진다. 그렇지만 힘만으로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갈 수는 없다. 사회의 질서와 규칙을 알아야 한다. 규칙을 지키는 일 규칙을 모르거나 지키지 않으면 당연히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생겨나게 된다. 만약에 아이에게 부모의 사랑이라는 힘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혼자서 헤쳐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힘을 충분히 채워주어야 한다. 이런 아이들은 사회질서와 규칙이 급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자. 그런데 힘은 충분하지만 사회의 질서와 규칙을 모르는 아이들의 경우는 힘만 있고, 규칙을 지킬 줄도 지켜야 하는지도 모른 상태에 있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생각해보자. 훈육은 부모의 의무 훈육은 아이가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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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과 폭력은 다르다육아 2022. 8. 23. 12:58
제대로 된 훈육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화내지 않는다. 아이를 때리지 않는다. 화가 나 훈육하든, 훈육을 하다 화내든 모두 폭력인 것이다. 화가 나서 나온 행동을 훈육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절대적 가치를 알려주는 법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가치 있는 것을 알려줄 때도 방법이 있다. '무슨 이유에서든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된다.'는 것 같은 절대적 가치를 말하는 것. 때리는 것을 가르칠 때 때리는 것으로 가르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안 아프게 때리거나, 한 대만 때리거나, 겁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매로 아이를 가르치면 '필요하면 다른 사람을 겁주거나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고 배울 수 있다. 절대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 훈육을 해야 하는 행동 가정은 개인적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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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부족한 것은 가르쳐 주면 된다.육아 2022. 8. 22. 12:46
부모의 눈에 부족한 부부인 보이더라도 칭찬부터 해주고, 부족한 부분은 가볍게 말하고, 더 이상은 권하지 않는다. 아이에게는 그만큼이 완성인 것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아빠들 중에 아이가 잘 못할 때 유난히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꼼꼼하고, 강박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사람들이다. 아이가 어설픈 것을 몬 견뎌한다. 잘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주면 되는데. 비난을 한다. 자기는 어릴 때부터 잘했던 것처럼 말하면서 말이다. 아빠는 아이가 자극을 받아 잘 되라는 의미겠지만, 아이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실패나 실수를 말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아이가 잘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자 아이가 잘 못할 때 가장 필요한 방법은 잘 가르쳐 주는 것이다. 아이가 잘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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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서 아이가 잘 되야 하는가육아 2022. 8. 19. 12:57
모든 부모는 아이가 똑똑하기를 바란다. 특별히 더 똑똑하기를 바라는 걸까. 아이가 잘되기를 원하고, 그래서 잘하기를 원한다.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부모인 나를 위하는 것이기도 하다. 개인의 개성이 중요한 시대 부모와 자녀가 분리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이 있다. 자식의 성공은 나의 성공, 가문의 영광. 서양도 가문이 중요하긴 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이 더 중요해지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금은 집안보다 개인이 중요한 시대다. 그런데도 여전히 개인을 독립체보다 집안의 일원으로 이해하는 문화가 있다. 개인을 알아갈 때도 부모와 가족까지 연결시키려 한다. 부모의 책임감이 허락하는 것 대표적으로 숙제가 있다. 안 해서 선생님께 벌을 받든 스티커를 못 받는 그것은 아이가 감당해야 한다. 부모가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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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나 때문에 내 아이도 힘들다.육아 2022. 8. 18. 13:04
어린 시절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해서 생긴 문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심리적으로 힘든 것이다. 그래서 부정적인 영향이 아이에게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엄마의 무모한 꿈 어떤 엄마의 꿈은 아이를 영재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올인한다. 유치원도 자동차를 타고 멀리 있는 국제유치원을 보낸다. 아이를 봐주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에 있지만 아이 혼자는 못 맡긴다. 요리를 잘 못 하지만 아이가 먹을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인다. 당연히 시간은 많이 걸리고, 몸도 힘들다. 여유가 있어서 가사도우미와 육아도우미를 두지만 매일 피곤하다. 아이 데리러 유치원 가고, 집에서 공부 가르치고, 먹이고, 재우면 저녁엔 쓰러지기 직전이다. 아이는 6개월마다 영재 검사를 받는다. 아이가 영재인 것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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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 비교보다 응원육아 2022. 8. 17. 17:10
결과보다는 열심히 하는 과정을 칭찬해야 하고 독력해야 한다. 동네 엄친아는 우리가 그 일부분을 보고 과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아이와 비교를 하면 언제나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아이도 자존감이 있다. 너는 왜 그렇게 못하니? 다른 사람은 잘하는데 듣는 아이의 기분은 어떨까? 어른이 누군가에게 들었다면 어떨까? 이렇게 해 봐 가 아닌 너 왜 이렇게 못하니? 상대를 무시하는 말 무시당하는 사람은 그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길까? 남이 이니고 부모가 무시하는데 제대로 열심히 하고 싶어 질까? 많은 아이들이 무시당하면 자신감을 잃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나빠진다.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면 아이가 힘들다 똑바로, 제대로 이 말은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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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기준을 점검하자육아 2022. 8. 17. 12:55
부모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이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는 기준이 왜 이렇게 높은지 생각해 보면, 아이가 잘못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의 일부는 잘 가르쳐서 잘하도록 해야 하는 관계일 때 생긴다. 부모는 아이가 잘못했을 때 뒷감당을 해 줘야 하는 입장이다. 그러니 아이가 잘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이가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기준과 부모가 바라는 기준에 틈이 벌이 진다. 그리고 기준이 계속 높아지기만 한다. 이이가 잘 못하는 것 같고 그 모습이 자꾸만 눈에 거슬리고 신경이 쓰인다면, 부모인 자신의 기준을 점검해야 한다. 아이 열 명중 일곱 정도가 하눈 수진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가장 우수한 아이의 수준이 내 아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준 속에 나의 어린 시절이 투영되고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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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이려다 성격 나빠진다.육아 2022. 8. 12. 12:58
아이를 잘 먹이려는 이유 중에 큰 이유가 키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잘 먹어야 키가 크나고 생각한다. 그다음으로는 잔병치례다. 잘 안 먹어서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두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다. 키는 부모를 따라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렇다고 안 먹게 놔둬서는 안 된다. 노력은 하지만, 과하면 안 된다. 어린아이에게 외모와 키에 대해서 강조하다 보면, 신체의 자아상이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유아기에 먹는 것에 대해서 많이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것 같다. 잘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어떤 것은 나쁘다고 말한다. 먹으라고 이야기하고서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말한다. 많이 먹어야 키 큰다고 하고, 어떤 건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이 어른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