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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감정이 아이를 망칠 수 있다.
    육아 2022. 7. 8. 10:00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낼 능력을 해친다.

    사람과 사람은 부딪힐 일이 많이 생긴다. 발끈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것은 극단적인 방법이다.

    상대를 적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발끈하는 것인데 내 아이에게서 느끼는 것은

    아이가 나를 괴롭히려고 그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무시, 혹은 위험,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방어를 위해 세게 보이려 한다.

    과시하려고 소리지르고 난동을 피우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어쩌면 동물적 감각,

    본능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가 이 모습을 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 놀이를 하는 것은 정서를 공유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의 정서를 키우기 위해서다.

    처음 의도와 다르게 다투다가 부부가 언성을 높여 싸우게 된다면, 잘 놀면서 아이와 함께한 유대감이 +5라면

    아이 앞에서 싸우는 행동은 -100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얻는 것 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은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다 알고 있다. 자기로 인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아이는 이런 모습을 보고 갈등, 의견이 다를 때,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투는 모습을 배우게 된다.

    또, 다른 사람들과의 일에서도 손해를 보는 것 같으면,

    상황의 설명을 듣기보다 부당한 것을 항의하는 것부터 배울 것이다.

    기다리지 못 하고 빨리빨리를 소리치고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나 공감은 배우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문제를 잘 해결 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이다.

     

    사소한 일들은 이해하고 넘길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다투거나 싸우는 모습을 본다는건 세상이 불안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 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 배울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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