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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 조절은 어느 정도인가육아 2022. 9. 1. 11:49
우리는 자주 욱 한다. 얼마나 자주 욱하는지, 혹시 욱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욱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풀어보고 알아보자. ※ 항목 당 3초 정도 생각하고 솔직하게 체크해보세요 □ 01 운전하다가 자주 짜증을 내는 편이다. □ 02 식당에서 음식이 늦게 나오면 짜증이 난다. □ 03 누가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 04 의견이 부딪힐 때, 내 의견이 옳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 05 시간에 쫓기면 많이 조급해진다. □ 06 할 일이 많으면 짜증이 난다. □ 07 집이 지저분하면 짜증이 난다. □ 08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짜증이 난다. □ 09 두세 번 같은 말을 했을 때, 아이가 듣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 10 바쁠 때 아이가 자꾸 부르면 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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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고운 말이 왜 중요해?육아 2022. 8. 31. 16:05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 중에 고운 말을 쓰라고, 예쁘게 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예쁘게 말하라고 가르쳐야만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가르치려고 했던 것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것 일 수 있는 것이다. 아이의 감정의 소리 소리를 지르는 아이에게 고운 말을 하라고, 예쁘게 말하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이야기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다. 예쁘게 말하라고 가르칠 필요까지는 없는 것이다. 아이가 화가 나서 뭘 해달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면, 여기에서 예쁘게 말해야 해 주겠다고 하면 안 된다. 아이는 그럴 수가 없다. 화가 나는데 어떻게 말이 예쁘게 나올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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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을 남발하면 실패육아 2022. 8. 31. 15:14
부모는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말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아이는 어른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것을 우리는 '가정교육'이라고 말한다. 훈육하는 이유 어른의 말을 들을 자세가 안 되어 있을 때 훈육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중요한 이야기를 했는데 머리를 머리를 박는다든가 발길질을 하거나, 악을 쓰거나, 침을 뱉을 때는 훈육을 해야 하는 것이다. 훈육이라는 것이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에게는 할 필요가 없는 행동이다. 아이가 듣기는 듣는다. 그런데 부모가 보았을 때 그 표정이 조금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훈육을 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조금 삐져 있는 얼굴이긴 해도 듣고 있다면 그냥 이야기하면 된다.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그것까지 통제를 하려도 해서는 안 된다.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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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마음이 든다면 훈육 실패육아 2022. 8. 30. 15:33
훈육하는 시간은 짧게는 40분, 길어지면 2시간 이상 걸린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은 훈육 시간을 5분, 10분 만에 끝내려고 한다. 시간이 길어지면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본인이 화가 나든 마음이 불편해져서 못 견딘다. 결코 짧게 끝나는 일이 아니다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일이다. 넘어가려는 상황을 잘 확인해라 훈육을 시작하면 악을 쓰고 발악을 하던 아이가 부모가 한참을 끄덕 없이 버티면 불쌍한 척을 한다. 기침을 하고, 목이 마르다고 한다. 이럴 때 부모들이 반응을 하게 된다. 물을 주어야 할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생각해야 한다. 아이의 갈증이 죽을 것 같은 상태인지를 결론은 기다리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뭐라고 하더라도 기다리라고 두 번 정도 이야기하고 그다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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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힘겨루기하는 훈육은 실패육아 2022. 8. 30. 12:24
간혹 훈육 자세를 잡는 것이 아이를 힘으로 제압하는 것인 줄 오해하는 부모들이 있다. 훈육 자세에서 아이를 잡아주는 것은, 내 몸이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몸으로 익히게 해 주는 것이다. 어떤 부모의 경우는 아이를 눕혀 놓고 누르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힘으로 아이를 제압하는 식으로 힘겨루기가 아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옮은 일, 올지 않은 일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아이가 무언가 배우려면 아이 스스로 상황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 조금이라도 강압적이면 아이는 배우지 못한다. 하지만 힘의 균형을 유지해 줘야 한다. 아이가 팔다리를 휘저을 때 부모가 비명을 지르거나, 아이가 힘을 쓰면 넘어가서는 안 된다. 팔을 휘저으면 "화가 난다고 주먹질하면 안 돼"하고 잡아주면 그 기세로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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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훈육은 실패육아 2022. 8. 29. 15:58
훈육은 어른이 주도권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놀이를 할 때는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는 것이 맞다. 그런데, 훈육에서는 아니다. 사회적 규칙을 가르치는 훈육의 과정에서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은 안된다. 아이가 타협안을 내도 받아주면 안 되는 것이다. 주도권은 부모에게 있어야 한다. 아이가 먼저 의견을 제시해서 부모가 들어주면 주도권은 아이에게로 넘어가는 것이다. 주도권이 넘어가면 훈육은 실패하는 것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만 해당하는 것이지만, 훈육은 부모가 지시하는 것을 듣고 따르는 것, 이것을 가르치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도권은 반듯이 부모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다. 훈육은 질문하는 것이 아니다. 훈육할 때 우리가 쉽게 하는 실수는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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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고 강압적으로 훈육하면 실패육아 2022. 8. 29. 12:29
내가 사랑하는 아이를 잘 가르쳐서 문제없이 쓸모 있는 사람을 만들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화낼 일이 없다. 내 말을 안 듣는다고 화를 내고 강압적으로 한다면 훈육의 마음 가짐부터 바꾸고 시작을 해야 할 것이다. 부적절한 통제를 할 것인가 훈육하면서 화를 낸다는 것은 부적절한 통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가 내 속도에 안 따라 줄 때 화가 나는 것이다. 내가 한두 번 이야기했는데, 아이가 교정이 안 되면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면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더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 강력한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매가 등장한다. 화내면 실패하는 훈육 아이들은 어른이 화를 내면 무서워한다. 그런데,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 자신을 지켜주는 부모가 화를 내면 더욱 무섭다. 그래서 움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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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불편해서 실패한 훈육육아 2022. 8. 26. 16:26
부모들에게 훈육하는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면 마음이 속상해하고, 화가 나기도 했을 경우가 있다.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은 훈육의 기본적 본질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부모가 훈육을 잘해야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상황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어떻게 조절해야 되는지를 배우지 못하면 아이는 아주 사소한 것에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들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도 혼자서 힘들어하게 된다. 그러면 아이는 불행해지는 것이다. 훈육을 부모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훈육하는 이유를 알면 무섭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단호한 목소리로 "그러면 안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이 불편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모습을 보기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