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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하고 온 아이에게육아 2022. 9. 2. 16:38
아이가 전에 자신을 괴롭힌 아이 때문에 화가 나 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결국 그 아이를 때리고 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부모로서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데 적절한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자. 때리고 오면 내 아이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를 똑같이 때리고 왔다면, 먼저 때린 아이가 잘못이니 이럴 땐 적절한 공격성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하지만 부모는 오늘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친구들을 때리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다. 때리더라도 그러지 말라고 말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속상한 마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그 아이는 그런 행동을 고처야 하는 아이라고 말해준다. 중요한 것은 나쁜 행동을 내 아이가 배우면 안 된다. 지금이 아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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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만 보면 사주세요육아 2022. 9. 2. 12:44
장난감을 볼 때마다 사 달라는 아이가 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나를 사주면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장난감을 보면 또 사달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일은 자주 생기기 때문에 하나 사주고 끝나는 일도 아니다. 어쩌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부모는 지킬 것을 지킨다 아이가 장난감을 볼 때마다 사달라고 하면, 부모는 약속을 하는데, "이것만 사고 안 사는 거야"하고 말하지만. 다시 아이의 눈에 새로운 장난감이 나타나고, 아이는 사달라고 하고, 바닥을 뒹굴기까지 한다. 이때 부모는 안 사 주기로 했으면, 끝까지 안 사줘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든, 울든, 드러누워 버리든, 머리를 찧든, 발을 구르든 안 사주는 것으로 끝까지 매듭짓고 가야 한다. 뭐든 보이는 것을 다 살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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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 조절은 어느 정도인가육아 2022. 9. 1. 11:49
우리는 자주 욱 한다. 얼마나 자주 욱하는지, 혹시 욱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욱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풀어보고 알아보자. ※ 항목 당 3초 정도 생각하고 솔직하게 체크해보세요 □ 01 운전하다가 자주 짜증을 내는 편이다. □ 02 식당에서 음식이 늦게 나오면 짜증이 난다. □ 03 누가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 04 의견이 부딪힐 때, 내 의견이 옳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 05 시간에 쫓기면 많이 조급해진다. □ 06 할 일이 많으면 짜증이 난다. □ 07 집이 지저분하면 짜증이 난다. □ 08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짜증이 난다. □ 09 두세 번 같은 말을 했을 때, 아이가 듣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 10 바쁠 때 아이가 자꾸 부르면 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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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고운 말이 왜 중요해?육아 2022. 8. 31. 16:05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 중에 고운 말을 쓰라고, 예쁘게 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예쁘게 말하라고 가르쳐야만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가르치려고 했던 것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것 일 수 있는 것이다. 아이의 감정의 소리 소리를 지르는 아이에게 고운 말을 하라고, 예쁘게 말하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이야기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다. 예쁘게 말하라고 가르칠 필요까지는 없는 것이다. 아이가 화가 나서 뭘 해달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면, 여기에서 예쁘게 말해야 해 주겠다고 하면 안 된다. 아이는 그럴 수가 없다. 화가 나는데 어떻게 말이 예쁘게 나올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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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을 남발하면 실패육아 2022. 8. 31. 15:14
부모는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말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아이는 어른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것을 우리는 '가정교육'이라고 말한다. 훈육하는 이유 어른의 말을 들을 자세가 안 되어 있을 때 훈육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중요한 이야기를 했는데 머리를 머리를 박는다든가 발길질을 하거나, 악을 쓰거나, 침을 뱉을 때는 훈육을 해야 하는 것이다. 훈육이라는 것이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에게는 할 필요가 없는 행동이다. 아이가 듣기는 듣는다. 그런데 부모가 보았을 때 그 표정이 조금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훈육을 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조금 삐져 있는 얼굴이긴 해도 듣고 있다면 그냥 이야기하면 된다.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그것까지 통제를 하려도 해서는 안 된다.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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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마음이 든다면 훈육 실패육아 2022. 8. 30. 15:33
훈육하는 시간은 짧게는 40분, 길어지면 2시간 이상 걸린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은 훈육 시간을 5분, 10분 만에 끝내려고 한다. 시간이 길어지면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본인이 화가 나든 마음이 불편해져서 못 견딘다. 결코 짧게 끝나는 일이 아니다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일이다. 넘어가려는 상황을 잘 확인해라 훈육을 시작하면 악을 쓰고 발악을 하던 아이가 부모가 한참을 끄덕 없이 버티면 불쌍한 척을 한다. 기침을 하고, 목이 마르다고 한다. 이럴 때 부모들이 반응을 하게 된다. 물을 주어야 할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생각해야 한다. 아이의 갈증이 죽을 것 같은 상태인지를 결론은 기다리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뭐라고 하더라도 기다리라고 두 번 정도 이야기하고 그다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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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힘겨루기하는 훈육은 실패육아 2022. 8. 30. 12:24
간혹 훈육 자세를 잡는 것이 아이를 힘으로 제압하는 것인 줄 오해하는 부모들이 있다. 훈육 자세에서 아이를 잡아주는 것은, 내 몸이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몸으로 익히게 해 주는 것이다. 어떤 부모의 경우는 아이를 눕혀 놓고 누르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힘으로 아이를 제압하는 식으로 힘겨루기가 아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옮은 일, 올지 않은 일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아이가 무언가 배우려면 아이 스스로 상황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 조금이라도 강압적이면 아이는 배우지 못한다. 하지만 힘의 균형을 유지해 줘야 한다. 아이가 팔다리를 휘저을 때 부모가 비명을 지르거나, 아이가 힘을 쓰면 넘어가서는 안 된다. 팔을 휘저으면 "화가 난다고 주먹질하면 안 돼"하고 잡아주면 그 기세로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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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훈육은 실패육아 2022. 8. 29. 15:58
훈육은 어른이 주도권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놀이를 할 때는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는 것이 맞다. 그런데, 훈육에서는 아니다. 사회적 규칙을 가르치는 훈육의 과정에서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은 안된다. 아이가 타협안을 내도 받아주면 안 되는 것이다. 주도권은 부모에게 있어야 한다. 아이가 먼저 의견을 제시해서 부모가 들어주면 주도권은 아이에게로 넘어가는 것이다. 주도권이 넘어가면 훈육은 실패하는 것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만 해당하는 것이지만, 훈육은 부모가 지시하는 것을 듣고 따르는 것, 이것을 가르치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도권은 반듯이 부모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다. 훈육은 질문하는 것이 아니다. 훈육할 때 우리가 쉽게 하는 실수는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