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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가 정한 일방적인 기준
    육아 2022. 8. 9. 13:28

    당장 하라는 말은 부모가 마음 편하자고 잡은 기준이다. 아이들이 지금 바로 시작을 해서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 그래야 나의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너무 딱딱한 기준으로 아이가 따르지 않으면 나의 불편한 마음 때문에 아이를 채근하고, 강요하면서 집요하게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한다. 빨리빨리 하지 않아서 화날 때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있다. 나를 위한 것인지 아이를 위한 것인지를 말이다. 

     

    시행착오는 여러 번을 경험시켜야 한다. 아이는 그렇게 배우게 된다. 시행착오 경험이 없이 어른인  내 기준에서 옳고, 좋은 결과를 확신하며 빨리 하기를 강요하는 것도 내 마음이 불편하지 않기 위해서 인데, 아이의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없어서 그런 불편한 마음이 싫어서 아이에게 시행착오를 경험시키지 않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하면서 아이에게는 자기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다. 

     

    어제 실패한 일을 바로 오늘 성공할 수는 없다. 실패를 하더라도 한 번 더 해보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반복해서 해야 한다. 이런 일을 반복하면서 개념이 생기고, 몸에 적응이 되게 된다. 이 것이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기다려 줄 수 없는 상황이면, 행동을 해야 한다. 계속해서 기다려 주는 것은 아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시간에 맞춰서 해야 하는 일은 시간 안에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해 주어야 한다. 

    유난히 말을 안 듣는 다면,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먼저 할 일이다. 좋은 관계를 맺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나게 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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