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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육과 폭력은 다르다
    육아 2022. 8. 23. 12:58

    제대로 된 훈육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화내지 않는다. 아이를 때리지 않는다. 화가 나 훈육하든, 훈육을 하다 화내든 모두 폭력인 것이다. 화가 나서 나온 행동을 훈육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절대적 가치를 알려주는 법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가치 있는 것을 알려줄 때도 방법이 있다. '무슨 이유에서든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된다.'는 것 같은 절대적 가치를 말하는 것. 때리는 것을 가르칠 때 때리는 것으로 가르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안 아프게 때리거나, 한 대만 때리거나, 겁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매로 아이를 가르치면 '필요하면 다른 사람을 겁주거나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고 배울 수 있다. 절대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

     

    훈육을 해야 하는 행동

    가정은 개인적이면서 비밀스러운 곳이다. 내가 낳은 아이라 하더라도 강압적으로 힘으로 때리거나 억압하며, 공포감을 조성해서 협박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학교, 사회에서도 폭력을 사용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훈육은 사회의 기본 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하거나 계속 행동하게 되면 다른 사람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문제가 될 것 같을 때 하는 것이다. 가르쳐 주는 가치에는 절대 타협이나 협상은 있을 수 없다. 세 번 참아준다는 협상의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 탓하지 말고 합리화하지 마라

    타협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아이를 무섭게 대하고, 억압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화 내고, 발끈하여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이이의 문제 행동에 공격적으로 잘못 대처해 놓고, 아이를 탓하거나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려고 한다. 훈육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화내지 않는 것이다. 화가 났고, 때렸다면 그것은 훈육이 아니다. 명칭만 훈육이라고 할 뿐 흉내만 내고 있을 뿐이다. 화냈다면 본인의 감정 조절에 문제가 많은 것이고, 자신의 문제를 축소하는 것이다. 결국 행동에 대한 반성이 없는 것이다.

     

    체벌을 통한 훈육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위정자들이 생각하는 방식이다. 선한 의도로 포장을 하고 자기의 뜻을 거스르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 감정들을 말이다. 어떤 이유로든 아이 몸에 손을 대거나 폭언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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