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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스스로 하며 배우게 하는 것
    육아 2022. 9. 13. 12:44

    아이는 이 행동을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지. 저렇게 하나 궁금할 때 부모를 부르게 된다. 아이가 자신의 수준에서 모르는 일에 대해 부모에게 묻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못 하는 일

    아이가 물어볼 때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그런데, 스스로 할 수 있을 나이에도 시도하지 않고 부모를 찾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의 결국에는 자기 확신감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주변에는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있다. 그 나이에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낸다. 그런 아이들 때문에 내 아이의 발달단계를 잊는 경우가 자주 있다. 혼자 하라고 시키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아이가 혼자 해 봄직한 것들과 아이가 할 수 없는 것들이 혼재되게 된다. 부모의 육아 태도도 뒤죽박죽이다.

     

    부모는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

    아이가 혼자 할 수 없는 일은 부모가 도와주며 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좌절감을 갖기 않고 잘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번 해보고 조금 어설프더라도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 줘야 한다. 그렇게 하면 자기 확신감도 생긴다.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시키고서 가르쳐 주지도 않고, 못한다고 타박을 한다. 할 수 있을 일을 부모가 하는 게 빠르다고 해 버린다. 아이는 도전하고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잃게 된다. 부모에게 인정받을 수도 없다. 아이의 자기 확신감도 떨어지게 된다. 

     

    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때는 절대 급하면 안 된다. 자기 확신감을 떨어뜨리게 된다. 아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여러 번 해 봐야 한다. 그 과정 중 실패를 하면 부모가 다시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조언을 해주면 좋다. 하나씩 과정을 실행해 나가면 과정들이 자기 것이 되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감이 생기게 된다. 느린 과정을 지켜보지 못하는 부모도 있다. 성격이 급해서 그렇다. 빨리 해서 빨리 좋은 결과를 봐야만 한다. 중간에 과정이 이상해 지거나 진행이 느린 것도 못 견딘다. 아이게도 쉼 없이 소리치고, 다그치고 결국 아이는 당황해서 더 못한다. 아이는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천천히 차근차근 자기 신뢰를 경험을 기회를 못 얻게 된다.

    어떤 부모가 될지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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