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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훈육은 실패육아 2022. 8. 29. 15:58
훈육은 어른이 주도권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놀이를 할 때는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는 것이 맞다. 그런데, 훈육에서는 아니다. 사회적 규칙을 가르치는 훈육의 과정에서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은 안된다. 아이가 타협안을 내도 받아주면 안 되는 것이다.
주도권은 부모에게 있어야 한다.
아이가 먼저 의견을 제시해서 부모가 들어주면 주도권은 아이에게로 넘어가는 것이다. 주도권이 넘어가면 훈육은 실패하는 것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만 해당하는 것이지만, 훈육은 부모가 지시하는 것을 듣고 따르는 것, 이것을 가르치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도권은 반듯이 부모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다.
훈육은 질문하는 것이 아니다.
훈육할 때 우리가 쉽게 하는 실수는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훈육할 때 "왜 그랬어?"를 물어본다. 이런 질문은 훈육 과정 중 할 일이 아니다. 훈육은 사회 안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질서나 원칙을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의 말에 이해가 되는 이유라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유 불문 훈육하는 상황에서는 어떤 질문이나 선택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는 안 된다.
이유는 훈육이 끝난 후
너무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면 안 된다. 훈육은 대화의 과정이 아니다. 당연한 일을 가르치는데 이유를 묻을 필요는 없다. 내가 급하다고 해서 원칙이 유동적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이유는 훈육이 끝나고 편안할 때 물어야 하는 것이다. 당연히 가르처야 할 규칙을 가르치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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