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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에 관계없이 기분좋은 경험을 만들어주자
    육아 2022. 9. 16. 12:44

    시도하지 않는 아이 중에는 결과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시도조차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안감이 높고 소심한 아이들이다. 해냈다는 성공 경험도 필요하지만, 잘 안 되는 실패의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가 시도를 못하는 이유

    사람이 살아가면서 모든 일에 성공을 할 수없다. 실패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고, 그렇다면 성공의 경험보다 실패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 그런데 무엇이든 잘못했을 경우 부모가 화를 낸다면 아이가 시도를 겁낼 수 있다.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괴로운 것이 아니라 시도했을 경우 일이 끝날 때까지의 과정이 혼나고 기분 나쁜 기억으로 남기 때문이다. 부모는 옆에서 뭐라고 잔소리에 소리도 지르고, 아이는 울면서 하기는 했는데, 과정이 너무 힘든 경험이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기억도 못한다. 기분이 나쁘고 싫었던 기억이 남게 되는 것이다.

     

    결과보다 경험을 만들어 주자

    잘 못할 것 같아 시도를 안 하는 아이는 긴장되어 있다. 경계심도 높다. 시도를 하려면 성취 결과와는 관계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과정을 평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성공하려면 아이보다 부모가 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결과와 관계없이 기분 좋은 경험을 시켜주겠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부모가 싫은 소리 한번 안 하고, 비위를 맞추어주면 아이는 견디는 힘이 약해진다. 부모의 온실에서 살 수만은 없다. 

     

    부모의 역할을 잘해주어야 잘 큰다

    해야 하는 일은 하게 해야 한다. 부모의 단호함도 필요하지만 공격적이면 안 된다.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림도 필요하지만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음도 알려주어야 한다. 그런 상황을 격어야 감당해 내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부모가 우유부단하고 쩔쩔매면서 아이를 다루면, 아이는 아무것도 감당해 내지 못한다. 살면서 조금이라도 힘들어진다면 안 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면 아이가 성장하며 우리 아이만 못한다고 화를 내면 곤란하다. 제대로 통제해야 할 때는 안 하고, 아이가 다 큰 다음에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문제가 생기니 그때부터 과잉 통제를 시작하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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