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감정 표현은 서툴다육아 2022. 7. 13. 12:53
마음의 그릇은 다 다르다.
내 아이의 참을성이 부족하다면 내 아이가 가진 마음의 그릇. 운동, 인지, 언어 능력 , 사회성, 창의성 등 감정 다 다른 그릇이라고 생각하자. 운동능력이 좋으면 금세 배우고 성과도 잘 나온다. 인지능력이 좋은 아이는 똑똑해 보인다. 사회성은 어떤가 사교적 능력이 좋아서 사람도 잘 사귀고 잘 놀 것이다. 여러 가지 그릇은 크기다 다 다를 수 있다. 감정이 작은 그릇이면 잘 못 참고 화내고 짜증 내는 아이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감정의 그릇을 잘 만들어 주자.
감정의 그릇이란 불편한 감정들을 담아두는 일을 해준다. 감정을 잘 담아두면 시간이 지나서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이다. 뜨거운 것은 식혀주고, 차가운 것은 미지근해지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런 그릇이 작다면 담아도 넘쳐 버린다. 그러면 울고 짜증 내는 것으로 반응할 것이다. 유난히 작은 아이들도 존재한다.
잘 가르쳐줘야 좋은 그릇이 된다.
아이의 감정 그릇이 작은 것은 기질의 영향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는 부모가 알려주지 않아서 그렇다. 상황을 감당할 기회를 안주어서 그럴 수 있다. 연습과 훈련을 하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처럼, 1분, 1분 쌓아가는 마음으로 몸에 익히게 해주어야 한다. 안전과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가르치고 가르쳐주자. 꾸준하게 말이다.
좋은 그릇을 만든다는 생각을 잊지 말자.
아이가 칭얼거릴 때 상황을 벗어나는 것만 생각하면 불편한 상황을 익숙하게 견디는 근육을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 기다려야 한다면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간결하게 "다 끝나면 해줄게, 조금 기다려"라고, 너무 힘들어한다면 적절한 대안을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상황이 익숙해지면 좋은 그릇의 감정이 조금씩 만들어질 것이다.
728x90'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확실한 설명과 단호함 (0) 2022.07.14 육아에서 강하게 하면 부러진다. (0) 2022.07.13 기다려달라고 이야기 하기 (0) 2022.07.13 아이가 못 참는 이유는 (0) 2022.07.12 육아중에 왜 짜증을 내는가 (0)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