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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대꾸 듣고 난 다음은
    육아 2022. 7. 25. 15:55

    끊임없이 설명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말대꾸에 일단은 다 듣고 난 후에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맞다. 그런데 조심해야 하는 것이 누구나 자기 의견이 있다. 들어 봤을 때 말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설득하고, 급하게 이해시킬 필요는 없다. 부모가 아무리 잘 설명을 하고 아이는 부모의 말을 납득할 것이라도 생각하는 것은 무리다. 아이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부모는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짧고 간결하게 지침을 주자

    아이가 악을 쓰면서 말대꾸를 하고 있을 때, 그런 아이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도 아이는 듣지 못한다. 단순하게 말을 전달하는 것이 전달이 더 잘 된다. "해야 해". "가야 해"처럼 말이다. 아이 기분이 나빠서 흥분해 말대꾸를 하는 것을 다 듣고, 다음 지침은 짧고 간결해야 한다. 

    평화로울 때 길게 설명해도 상관없다. 아이를 무시하지 말고, 결론만 통보하지 말고,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해주라고 한다. 그런 말은 평화로울 때나 가능한 말인 것이다.

     

    "안돼"라고 말하면 못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는데. 자기의 의견은 안 받아주는 것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애정을 확인하려고 드는데, 끝까지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사랑의 표현을 물건을 사주는 것으로, 기준 없이 들어주었을 때 그럴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요구를 아무 지침 없이 들어준다면, 늘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거절이나 좌절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지나치게 아이의 요구를 안 들어주고 안 받아줄 때도 그럴 수 있다. 말을 잘해도 뭐든 안 들어주는 부모도 있다. 아이의 요구를 너무 안 들어준다면 사랑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안돼"하는 말은 감정적으로 힘들어한다. 

     

    예민한 아이

    예민한 이이도 "안돼"라는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이 말에 단호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기분이 나쁘다. 그냥 듣기만 해도 싫어서 말대꾸하고 말대꾸의 말대꾸를 하기도 한다. 예민한 아이는 키우기 힘들다. 아이의 반응에 대응이 힘들어 건드리지 않으려 하다. 그래서 허용적이 육아를 하게 된다. 결국 지침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된다. 

     

    누구든 다른 사람과 살기 위해 지침을 배워야 한다. 부드럽게 지침을 주고, 조금씩 단호해지는 연습을 해보다.

    잘 키우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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