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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적 언어도 듣어주는 부모
    육아 2022. 7. 25. 13:27

    사과에도 진심이 필요하다.

    또래 아이들 사이의 갈등에서도 먼저 사과를 시켜서도 안된다. 아이가 그 상황을 생각하고, 내가 잘 못 했구나 생각이 들어야 자연스럽게 사과를 하는 것이다. 무조건 사과를 하라고 하면 아이는 굴복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존심이 상처를 받는다. 부모의 강요로 인해서 억지로 사과를 할 수는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정말 미안한 상활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있다. 사과하는 것이 불편한 기억으로 남아서 싫은 것이다.

     

    사과도 익숙해져야 한다.

    부부 사이에서도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미안하나는 말을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갈등이 생기는 것인데, 사과를 하면 간단히 풀릴 수도 있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말로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다. 말을 안 하면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까 어떤 말이든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 말이 늦어서 언어 치료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말을 할 줄 아는 아이에게 말을 못 하게 하면 안 된다. 아이가 대들 때 대들고 말대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나부터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다 보면 어른이 부모가 잘못했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솔직하게 사과를 해야만 한다. 아이가 말대꾸하며, 오래전 부모의 잘못을 지적할 수도 있다. 그럴 때도 흥분하지 말고, 고칠 거고, 그때는 미안했다고 이야기 해주자 그리고 아이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엄마, 아빠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도 잘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어떤 말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자.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으면서 감정도 받아 줄 생각이 없으면서, 복종하기를 강요하면, "네"하고 대답을 해도 그것은 "네"가 아니다. 상황을 넘어가기 위한 회피일 뿐이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 주고 정서적 안정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적인 감정까지 부모는 잘 들어줄 거라는 믿음을 아이가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말대꾸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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