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대는 이유를 관찰하자

보통의 경우 일관성을 유지

아이가 칭얼대면 부모들이 시끄러워 아이의 요구를 들어준다. 이러면 아이가 이렇게 행동하면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계속 칭얼댈 수 있다. 아무리 칭얼거려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고 알려줘야 한다. 부모의 원칙이 일관되게 단호한 방법으로 나오면 아이는 곧 그 방법을 포기하게 된다. 

 

조금 다른 요구도 있다.

부모에게 만족감이 부족해서 칭얼거리는 아이가 있다. 무언가를 계속 요구한다. 조금 다른 요구들이다. '나 좀 봐주세요', '내 말 좀 들어주세요'처럼 말이다. 부모에게 만족감이 떨어지는 것은 정서적으로 충분히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모에게 충분히 수용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것이다. 별일 아닌 것에 계속 칭얼대면 아이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수용이 부족한지 생각해보자.

 

잘 봐야 보인다.

아이를 잘 관찰부터 하고, 말을 잘 들어본다. 아이는 분명히 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아이가 원하는 놀이가 있다면 그 요구에 맞게 놀아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들 말은 안 듣고 시끄럽다고만 생각한다. 칭얼거리는 것은 아이들의 불편함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루 종일 칭얼거리면, 종일 불편했던 것이다.

 

서로가 다른 마음이라면

대부분 잘해주지만, 아이의 마음이나 말을 잘 못 이해하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는 다른 놀이를 하고 싶어 하는데 부모는 열심히 놀고 있다. 아이는 신나게 이야기하는데 부모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아이는 별 반응이 없는데 부모만 신이 나 있기도 하다. 서로가 다른 곳만 보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결국 아이가 부모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