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존중으로 가르쳐주자

아이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혼내면, 아이는 어떤 기분일까요? 어린아이도 자존심이 있고, 수치심도 느낍니다. 부모는 나를 보해해 주는 사람이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나를 수치스럽게 만든다면, 슬픔을 느낄 것입니다. 이런 일 자주 발생한다면 부모가 옳은 얘기를 해주고, 혼내는 것이 아닌데도, 아이는 부모가 말만 하면 수치심을 느끼기도 한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뛰면 못 뛰게 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큰 소리를 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아이를 존중한다면 더욱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 혼내고 화내고 성질내면서 교육을 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 내가 나의 단점을 바로 교정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아이도 자기가 떠드는 것보다 부모가 소리를 지르면 더 시끄러운 것 정도는 알고 있다. 사람들이 나의 부모를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지도 알고 있다. 아이도 부모가 부끄러워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부모의 권위는 이미 상실된 것이다. 

 

교육은 교육다워야 한다.

심하게 아이를 혼내고, 때린다면, 그 행동을 다음엔 안 하기는 할 것이다. 그럼 부모가 문제가 된 행동을 안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착각인데, 아이를 가르치면서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 마음이 없으면 진실한 교육이 안 되는 것이다. 아이는 공포에 질린 상태로 무서워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교육도 아닌 방법의 교육을 받고 자라서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생각해보자. 그냥 겁부터 먹는 사람이 되게 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