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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랠 수 없는 이유
    육아 2022. 8. 4. 10:45

    잘 달래지지 않는 아이들은 있다. 세 가지 경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워낙 예민한 아이.

    외부에서 오는 여러 가지 자극이나 상황을 과도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 자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인데. 아이가 과민하다면 부모 중 한 사람이 과민한 경우가 많이 있다. 생물학적인 특성이 대부부 부모와 닮아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나를 닮으면 아이를 통해 나를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와 같지만 내가 그럭저럭 살고 있는 것처럼 아이도 조금만 노력하고, 도와주면 잘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가 예민한 부분에서 부모 자신도 과민하게 대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렇게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바꿔가는 것이 좋다. 부모가 자신의 모습을 봤을 때 어릴 때는 몰라도 지금은 문제가 되는 정도가 아니라면, 자신을 통해 아이를 도울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두 번째 견디는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감당하고 인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감정도 빠르게 요동친다. 자신이 뭔가 요구하면 빨리 들어주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울고, 때를 쓰기도 한다. 울고 있어도 슬퍼서가 아니라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원하는 대로 편해지는 쪽으로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참지 못하고, 기다리지 도 못하고, 견디지도 못한다. 이런 아이들은 감정을 잘 키워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 욱하고 다니고 있을 것이다.

     

    세 번째 감정 조절 능력이 나이에 비해 떨어지는 아이

    부모가 가르쳐 주어야 한다. 예민하게 태어났더라도 조절하는 법을 가르쳐주면 좀 좋아진다. 조절 방법을 안 가르치면, 처음은 칭얼대는 정도지만, 어른이 되면 감정 조절을 못하는 사람이 된다. 감정 조절을 못하는 사람은 어릴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문제을 일으키고, 본인도 힘들어할 것이다.

     

    부모는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휘둘리고 다 받아 주는 것은 곤란하다. 방치도 안된다. 아이가 때리면 맞아주는 부모가 있다. 안 아픈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상황이든 때리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이다. 언제나 무섭고 엄하고 강압적이고 빈틈없이 지적하는 경우도 아이들이 조절을 못 배운다. 부모는 정확한 기준을 정하고, 훈육해 주어야 한다. 일관성을 유지하고, 아이의 마음을 잘 보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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