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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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급한 이유육아 2022. 8. 10. 12:36
나는 왜 그럴까?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미숙한 행동을 당연하게 수용받고 크지 못해서 그럴 수 있다. 작은 실수에도 많이 혼나고, 혼나지 않으려고 마음을 졸였을 것이다. 부모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고, 편하게 자라지 못한 것이 문제일 수 있다. 자주 심하게 혼나면 불안해진다. 혼나지 않을 수 있도록 스스로 틀을 만든다. 틀이란 것은 경직되어 있는 것이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찾는다. 어떤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혼난 기억이 없나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직접 혼내거나 거친 말을 하지는 않지만 감정이 모호한 경우가 있다. 분위기도 사람을 움츠러들게 한다. 아빠가 집에 왔는데, 아이가 볼 때 아빠의 기분이 나쁜 것 같이 보인다. 이러면 아이들도 아빠를 안 건드리려 조심하게 된다. 용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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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을 안들을까육아 2022. 7. 15. 12:50
규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 유난히 못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 다른 아이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행동해서 문제가 생긴다. 마음대로 안되면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에게도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아이들에겐 원인이 있다. 세 가지 정도로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감정적으로 예민한 아이 어떤 지시든, 설명이든 사람들은 감정을 담아서 이야기한다. 아무 감정이 없다면 그건 로봇이겠지만, 사람들은 감정을 담아 이야기하게 되어있는데, 지나치게 예민한 아이들이 존재한다. 상대방의 표정이 마음에 안 들거나, 소리가 조금 크면 공격받는다고 판단하고 맞서려 하는 아이가 있다. 예민하게 타고난 경우 전문적인 상담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누구나 좋은 표정과 목소리로 말해줄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