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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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이 아이를 망칠 수 있다.육아 2022. 7. 8. 10:00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낼 능력을 해친다. 사람과 사람은 부딪힐 일이 많이 생긴다. 발끈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것은 극단적인 방법이다. 상대를 적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발끈하는 것인데 내 아이에게서 느끼는 것은 아이가 나를 괴롭히려고 그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무시, 혹은 위험,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방어를 위해 세게 보이려 한다. 과시하려고 소리지르고 난동을 피우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어쩌면 동물적 감각, 본능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가 이 모습을 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 놀이를 하는 것은 정서를 공유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의 정서를 키우기 위해서다. 처음 의도와 다르게 다투다가 부부가 언성을 높여 싸우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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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육아에 화가나는 부모육아 2022. 7. 5. 12:47
화내고 반성하고, 화내고 반성하고, 또 화내고 반성한다. 폭풍 같은 아침시간이 끝나고, 자리에 앉는다. 식탁 앞일 수도, 사무실 책상 앞일 수도 있다. '아까 좀 참을걸' 매일 아침마다 반성한다. 아침이면 시곗바늘은 빨리 돌아간다. 마음이 급해진다. 눈을 뜨자마자 아침 걱정, 아이 깨우고, 가방도 책기고, 날씨도 확인한다. 아이가 감기라도 걸렸다면 더 정신이 없다. 바삐 움직여도 시간은 빠르게 간다. 절박해도 아이는 말을 듣지 않는다. 아침엔 특히 더 늦게 하는 것 같다. 아이는 늦을 수 있다. 빨리 해 주려 도와주면 협조를 안 한다. 몇 번의 주의를 주다 결국엔 화를 낸다. 커피를 마시든 냉수 한잔하면서 후회를 한다. '내일은 화내지 말아야지' 아이의 사진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오후가 되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