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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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만족감을 못 주는 부모육아 2022. 9. 7. 17:15
어떤 부모가 아이에게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지 생각해 보면, 반응이 무덤덤한 부모가 한 유형이고, 반응이 나쁜 부모들이 다른 유형이다. 둘 다 아이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주지 못하는 경우다. 반응이 무덤덤한 부모는 내성적이거나 감정 표현을 잘 못하면 그럴 수 있다. 얼굴 표정이 다양하지 않고 늘 비슷한 표정인 경우도 많고, 표현 자체도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만약 부모에게 우울증이 있다면 더 그럴 수 있는데, 아이에게 어떤 방응을 할 때는 부모가 그 반응에 맞게 대응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춤을 추거나 신나 있다면 반응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무표정한 얼굴로 무성의하게 반응하는 것은 반응이 없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별일 아닌 일에 너무 과도하게 흥분하는 부모도 있다. 반응의 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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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계속 찾는 아이, 문제는 나육아 2022. 9. 7. 14:54
아이들은 아직 미숙한 존재다. 모든 발달이 충분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이 떨어지고, 자기가 해낼 수 있다는 충분한 자신감도 떨어진다. 그래서 보호받고 싶은 마음으로 부모를 부르는 것이다. 부모를 너무 좋아해서 부모와 같이 있으면 안정적이고 좋기 때문에 부모를 끊임없이 부르는 것이다. 스스로 자율적이고, 자주적이며, 독립적이면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끊임없이 요구를 하는 것이다. 부모가 안 보이면 찾고, 뭔가 하기 전에 부모의 신호를 기다린다. 뭘 하든 부모 무릎에서, 부모의 옆에서 하려고 한다. 좋아서 그런 것이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아이의 조급한 마음 이러한 아이의 요구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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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얼대는 이유를 관찰하자육아 2022. 8. 3. 09:11
보통의 경우 일관성을 유지 아이가 칭얼대면 부모들이 시끄러워 아이의 요구를 들어준다. 이러면 아이가 이렇게 행동하면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계속 칭얼댈 수 있다. 아무리 칭얼거려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고 알려줘야 한다. 부모의 원칙이 일관되게 단호한 방법으로 나오면 아이는 곧 그 방법을 포기하게 된다. 조금 다른 요구도 있다. 부모에게 만족감이 부족해서 칭얼거리는 아이가 있다. 무언가를 계속 요구한다. 조금 다른 요구들이다. '나 좀 봐주세요', '내 말 좀 들어주세요'처럼 말이다. 부모에게 만족감이 떨어지는 것은 정서적으로 충분히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모에게 충분히 수용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것이다. 별일 아닌 것에 계속 칭얼대면 아이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수용이 부족한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