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인공지능 챗봇 타코(Tako) 개발 중

챗GPT(ChatGPT)로 인해 인공지능 분야가 최근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틱톡(Tiktok)에서도 타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자사 플랫폼에 챗봇 서비스를 탑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틱톡에 따르면 타코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고 합니다. 

틱톡 인공지능 타코(Tako)

타코 테스트 중

현재 필리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타코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말했습니다. “타코는 타사 채팅 도우미로 구동되며, 틱톡에서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타코는 다른 회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채팅 도우미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용방법

타코는 틱톡 메인화면 우측 사이드 메뉴에 위치한 전용 아이콘을 눌러서 실행 가능합니다. 타코 아이콘은 유령처럼 생겼는데, 타코를 켜면, 전용 대화창이 열립니다. 타코 인터페이스는 일반 메신저 대화방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자연어 명령어를 입력해, 타코로부터 원하는 정보를 얻으면 됩니다.

 

 

 

질문 방법

타코는 틱톡에 특화된 인공지능 챗봇이다. 영상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타코를 실행하면 됩니다. 음식 영상을 보면서, 타코에 해당 음식 조리법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영상 추천도 가능하다고 알려집니다. 관심 있는 분야를 타코에게 영상 추천을 제안할 수 있고, 그러면 영상 제목, 게시자, 주제, 추천 동영상 링크까지 한꺼번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타코가 제안한 링크를 열고, 즉시 영상을 시청하면 됩니다.

 

불완전한 챗봇

기존 대화형 챗봇의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화형 챗봇, 텍스트 기반 생성 인공지능은 아직 완벽하지 않은 기술입니다. 가끔씩 부정확하거나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를 그럴듯하게 정보로 제공합니다. 업계에선 이 같은 현상을 할루시네이션(환각)이라고 하는데, 할루시네이션은 생성 인공지능이 해결해야 할 업계 공통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주의 당부

틱톡에서도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타코를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타코는 실험적인 챗봇이며 타코의 답변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지고, 사실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를 합니다. 특히 틱톡은 타코가 제공하는 의료(건강), 법률, 금융 관련 피드백을 쉽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