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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자가 수리, 과연 득인지 실인지 알려드립니다.카테고리 없음 2023. 6. 16. 22:43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자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자가 수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부품과 수리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스마트폰 자가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 자가 수리 키트 해외에서 확대 중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스마트폰의 수리의 경우 당일 수리가 가능합니다. 오래 걸려도 당일에 해결이 되는 수준인데, 국내에서는 자가 수리의 불편함 보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 수리를 맡기면 짧아도 1주일 이상 한 달도 걸리기 때문에 답답한 입장에서는 자가 수리가 필요합니다.
장점
수리 비용의 절감과 수리 시간의 단축입니다. 직접 수리하기 때문에 별도의 공임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면 수리를 완료하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자가 수리의 경우 수리를 끝내면 바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수리의 난이도입니다. 애플의 경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이상의 기술력을 가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고 자가 수리가 가능한 스마트폰의 기종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 수리 도중 문제가 발생하면 유상 수리를 받아야 하고, 이런 상황은 장점으로 이야기한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을 배로 늘리는 일이 됩니다.
국내 도입된 자가 수리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 팁 영상을 보고 결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가장 많은 수리 부분은 액정인데, 액정 교체를 하기 위해 분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나사를 풀어서 분해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첫 관문부터 난관입니다. 스마트폰이 처음부터 수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아끼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자가 수리 키트는 3만 원입니다. 부품마다 비용의 차이도 발생합니다. 액정을 기준으로 하면 사용하던 액정을 반납하면 3만 원 정도 절감 할 수 있는데, 이 가격에 자가 수리를 하는 것이 가성비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차이가 큰 것이 아니기에 액정 교체는 추천할 만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의 방수, 방진 성능을 보증하려면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받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이 제공한 매뉴얼에서도 사용자나 비전문가가 수리할 경우, 제품의 방수와 방진 성능을 보증할 수 없는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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