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매년 맞는 이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 예방점종을 맞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대부분 맞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안 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젊고, 건강해도 예방접종을 매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

 

독감과 감기는 다르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독감과 감기를 같은 것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감기에서 더 심해지는 독한 감기라고 생각기 쉬운데, 콧물과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서 오해를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

코, 목, 기관지 등에 염증과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감기는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1~2주 내로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이 가능합니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계절성 질환으로 독감은 1 ~ 4일 간 잠복 기간을 거쳐 호흡기 증상과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 폐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있고, 독감은 자연 면역만으로 호전되기가 어려운 질병이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독감 유형

독감은 크게 A형, B형, C형 독감으로 구분합니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독감은 A형과 B형입니다.

 

◎ A형 독감은 유행 가능성과 증상이 가장 심한 독감입니다. 사람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발병할 수 있고,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관절통, 근육통, 기침 등 일반적인 독감 증상과 더불어 심한 무기력함과 급성 간염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B형 독감은 A형 독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행 가능성이 낮고, 몇 년마다 한 번씩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B형 독감은 사람에게만 전파됩니다. 증상은 A형 독감과 비슷하지만 고열 이후 중이염과 폐렴이 발생할 수 있고 간염이나 간경변, 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독감 예방주사의 효과는 약 6개월 정도 유지가 됩니다. 효과가 짧은편인데, 매년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이 지난 모든 사람들이 접종 대상이며, 면역력이 낮은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항체 형성에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미리 맞는 게 좋습니다.

 

 

독감 감염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와 기도에 침투하여 이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과 재채기로 나온 분비물들을 흡입하거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1~4일 내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감염 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오한 · 한기를 느끼고, 극도의 피곤함과 쇠약함을 느끼게 됩니다. 약 39도에 이르는 고열을 동반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인후통, 흉부 작열감, 마름 기침 및 콧물 등 호흡기 쪽에 증상이 나타나고 아이들 등 일부 사람들은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과 며칠간 후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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