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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의 제2 외국어인 한국어카테고리 없음 2023. 5. 12. 13:05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가 영어 외 언어로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를 우선 지원합니다. 바드의 제2 외국어인 샘입니다. 바드는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두 나라의 분쟁지역은 어떻게 대답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어·일본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전면 오픈하면서 한국어 및 일본어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영어 외 언어를 지원한 것은 한국어·일본어가 첫 언어입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기존 영어와 매우 다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구글 측은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이 있는데, 한국과 일본은 기술 채택에 있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매우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최첨단인 한국과 일본에 진출을 확대한다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이 이미 모바일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선정 이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시장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시작하면 빠르게 AI를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바드가 한국어·일본어를 먼저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더 많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충분히 구글의 입장에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는 어떻게 답할까?
한국어로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이냐"라고 물어보면,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근거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도 답합니다.
일본어로 "어느 나라 땅이냐"고 바드에게 물어보면, "한국은 한국의 영토라고, 일본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답합니다. 한국의 섬인지, 일본의 섬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학습 중이라 도와드리기 어렵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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