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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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는 것은 내 감정이다.육아 2022. 8. 8. 13:57
생각보다 아이는 단순하다 아이들은 즐거움을 위주로 한다. 지금 무슨 상황이든 재미가 있는 것이 있으면 더 하고 싶고, 보고 싶어 한다. 부모가 뭐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준비를 하고 나가야 하는데, 안 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다른 사람이 불편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아이가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부모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게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에 맞게 차근차근 가르치면 된다. 아이를 배려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빨리 하라고 얘기만 하는 것이고,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부모는 마음이 점점 급해지고, 예민해지고, 미칠 것 같은 마음이 돼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이 마음의 덩어리를 아이에게 표출한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기..